부산불교교육대학(학장 범혜)과 부산 정형외과 거인병원(대표원장 이승준)이 불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나선다.
부산불교교육대학과 거인병원은 10월 18일 부산불교교육대학에서 환자 편의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며 부산불교교육대학의 직원 및 학생들은 거인병원 시설 이용시 건강보험 적용 환자에 한해 비급여 진료 부문 할인 혜택을 받는다. 거인병원 접수시 부산불교교육대학 직원이거나 학생임을 밝히면 비급여부분 할인이 가능하다. 협약 기간은 2년이며 양 기간 협약 해지 통보를 하지 않으면 2년 단위로 연장된다.부산불교교육대학 학장 범혜스님은 “이렇게 좋은 의료기관과 인연이 되어 많은 분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 거인병원에서는

육체의 병을 치료하고 부불대는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이상적인 협력관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육체의 병도 마음에서 비롯되고

마음의 병도 육체로 인하여 영향을 받으니 양 면을 두루 잘 다스리는 의술을 펼쳐 불자들의 건강증진에 힘써주시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숙희 거인병원 사무국장은 “유서 깊고 명성있는 부산불교교육대학과 업무협약을 하게 돼서 큰 영광이다”며 “스님 말씀처럼 육체뿐만 아니라 환자의 마음도 잘 보살피도록 하겠다. 오시는 한분 한분 정성으로 돌봐드려 건강하고 행복한 신행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거인병원은 부산 사직동에 위치하며 지난 2022년 11월에 개원한 정형외과 중점병원이다. 정형외과 외 신경외과, 내과 등을 진료하며 관절 및 척추, 스포츠 의학을 전문으로 담당한다. 의료진은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대학병원 교수 출신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개원 10개월도 안된 시점에서 ‘고해상도·고사양 독일 지멘스 MRI 3.0T’을 추가 도입하고, 수술 1,000례를 돌파하기도 했다. 지하 2층에 지상 10층, 총 103개 병상을 갖춘 복합의료시설이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또한 거인병원 이승준 대표원장은 풍부한 임상노하우에 기반을 둔 선진 정형외과 의료서비스 제공에 정진하고, 체계적인 관절-척추 치료시스템 구축에 앞장서 환자 건강증진을 이끌며, 부산시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의료수준 향상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산불교교육대학은 1982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열어 도심포교에 앞장선 불교대학 대표주자이다. 부산불교교육대학은 ‘자살 및 교통사고 없는 아름다운 부산만들기’ 캠페인과 ‘남북평화통일기원 3보1배’, ‘소외계층 위한 연탄나누기’ 등 사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개교 이후 졸업생 1만6000여명,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 1200여명, 승려 100여명을 배출했다.
 이도경 부산지사장 hyunbulnews@hyunbul.com

출처 현대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