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환자의 반복적인 낙상으로 인한 어깨 탈구 수술 후 재파열에 따른 재수술 환자 이야기
본문
안녕하세요 거인병원입니다.
오늘은 매우 드문 형태의 어깨 재건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부산어깨탈구수술이 필요한 고난도 재건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뇌전증 병력을 가진 30대 환자에게 발생한 재발성 탈구와 거대 상완골두 후외측 골결손(Hill-Sachs)병변,
그리고 기존 전하방 관절와순파열(Bankart) 수술 후 재파열까지 확인된 사례였습니다.
의학적으로도 난이도가 높은 케이스였고, 수술뿐 아니라 ‘수술을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상당히 복잡한 케이스 입니다.
단순 탈구 치료가 아닌, 구조적 재건이 필요한 부산어깨탈구수술 영역에 해당하는 사례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왜 이 수술이 필요했고, 어떤 과정을 거쳐 치료가 이루어졌는지 의사의 시선에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1. 환자가 처음 내원했을 때 — “일반적인 탈구가 아니었습니다.”
환자는 약 10년간 뇌전증을 앓고 있었고, 간헐적인 발작으로 인해 두 번의 큰 낙상을 겪었습니다.
첫 번째 낙상(2022년)에는 타병원에서 전하방 관절와순파열(Bankart) 수술을 받았고,
두 번째 낙상(2025년 가을)에서는 다시 심한 탈구가 발생했습니다.
본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진행했을 때 다음과 같은 소견을 확인했습니다.
재발성 탈구로 부산어깨탈구수술 평가가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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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파열된 전하방 관절와순파열(Bankart) 병변(Recurrent Bankart lesion-재발성 전하방 관절와순파열)
매우 깊고 넓은 상완골두 후외측 골결손(Hill-Sachs) 결손(huge Hill-Sachs lesion-거대 상완골두 후외측 골결손)
상완골두 변형 및 결손
부분층 회전근개 파열
이 정도면 단순한 재탈구 수준을 넘어, 어깨 관절의 안정성이 거의 상실된 상태였습니다.
2. 일반적 수술로는 회복이 어렵다는 판단
상완골두 후외측 골결손(Hill-Sachs) 병변의 크기가 매우 컸기 때문에 단순 봉합이나 기존 방식의 수술만으로는
관절의 회전 중심을 되찾기 어려웠습니다.
즉, 어깨가 다시 빠지지 않도록 구조적 안정성을 회복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였습니다.
이는 고난도 부산어깨탈구수술에서 핵심 치료 목표입니다.
여기서 의료진으로서 저는 두 가지 큰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① 상완골두를 어떻게 재건할 것인가?
결손 부위가 너무 커 동종골(osteochondral allograft)을 이용한 상완골두 재건이 필요했습니다.
② 재탈구를 방지하기 위한 추가 술기가 필요한가?
타원에서 시행한 전하방 관절와순파열(Bankart)병변이 재파열된 상태였고, 견갑골 결손도 있고,
무엇보다 향후 또 넘어질때의 큰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Latarjet술식(견갑골 괄절와 전방골 이식 보강술)을 함께 시행해야만
재탈구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즉, 단일 술기만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복합 병변이었습니다.
복합 재건이 필요한 부산어깨탈구수술 케이스였습니다.
3. 수술보다 더 어려웠던 준비 과정 — “뇌전증 환자 관리”
이 환자는 수술 자체도 고난도였지만,
“수술을 어떻게 안전하게 진행할 것인가”가 더 큰 고민이었습니다.
뇌전증 환자는 수술 중 발작 발생 위험, 마취 접근의 제한, 약물 복용이 끊기면 발작 가능성 증가 등 여러 요소를 동시에 고려해야 합니다.
신경과·마취과·내과·신경외과와 모두 협진한 결과 수술 당일에도 기존 항경련제 복용을 유지하기로 결정했고,
만약 발작이 발생하면 바로 응급 대응할 수 있도록 아티반 준비 및 협진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런 과정은 환자의 전신 상태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안전관리 시스템이었습니다.
고위험 환자에서도 부산어깨탈구수술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한 협진 체계였습니다.
4. 수술 — “정교한 이식과 안정성 회복이 핵심이었습니다.”
수술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했습니다.
① 상완골두 동종골 이식 (Humeral Head Reconstruction)
결손 부위에 맞게 이식골을 정교하게 다듬어
정상 관절면과 일치하도록 맞추는 과정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여기서 조금이라도 오차가 발생하면 향후 관절 운동 범위에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② Headless Screw 2개로 고정
안정적이고 생역학적으로 유리한 고정을 위해 headless screw를 사용했습니다.
③ Open Latarjet 시행
부리돌기를 조심스럽게 떼 내어 관절와 결손부위에 이식하여 관절 전방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이 술기가 병합되어야만 재탈구 위험을 실제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정밀성이 요구되는 고난도의 술기였고,
수술은 계획한 대로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재건 중심의 부산어깨탈구수술 핵심 단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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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술 후 결과 — “예상 이상으로 좋은 회복”
수술 후 첫 CT 결과에서 이식된 상완골두는 정렬 상태가 매우 우수하고, 결손 부위를 정확하게 메우고 있었습니다.
부기·염증수치·통증 모두 양호했고, 신경학적 문제 없이 손·손가락 운동도 잘 되었습니다.
환자는 8일 후 안정적으로 퇴원했고, 현재 외래 추적에서도 회복 경과가 좋습니다.
복합 부산어깨탈구수술 이후 안정적인 회복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6. 의사로서 이 케이스가 특별한 이유
이 환자는 뇌전증으로 인한 반복적 낙상, 기존 수술 후 재파열, 광범위 골 결손, 고난도 술기 병합 필요 등
여러 요소가 중첩된 복합 난이도 케이스였습니다.
이번 수술은 단순히 기술적으로 어려웠다는 의미를 넘어, 환자의 일상 기능을 되찾기 위한 의료진의 협진 시스템과 어깨 수술의 역량이 모두 필요한 사례였습니다.
이처럼 난치성 상황에서도 부산어깨탈구수술은 재건 전략에 따라 충분히 회복 가능성이 있습니다.
본원 이 케이스를 기록으로 남기고자 하는 이유는
간질이나 심한 사고로 인하여 발생한 쉽게 회복되기 어려울 정도의 심한 관절 불안정으로 고통받는
난치성 환자들에게 치료 가능성의 희망을 보여주고 싶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