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의심될 때, 정형외과에 가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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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 동래구 사직동 거인병원 병원장, 정형외과 전문의 민영경입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손이 잘 안 쥐어집니다.
손가락이 뻣뻣하고, 손목이 붓고, 양쪽 손이 같이 아픈 느낌이 듭니다.
이럴 때 많은 분들이 고민하십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면 류마티스내과로 가야 하나?”
“손가락이 아픈데 정형외과에 가도 되나?”
“어느 과로 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형외과에 오셔도 됩니다.
다만 류마티스 관절염이 강하게 의심되는 경우에는 류마티스내과 진료나 협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류마티스 관절염이 의심될 때 정형외과에서는 무엇을 확인하는지, 어떤 경우 류마티스내과 진료가 필요한지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단순 관절 통증과 다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을 많이 써서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
우리 몸을 지켜야 할 면역 체계가 오작동을 일으켜 자기 관절을 공격하는 병입니다.
그래서 단순한 손가락 통증과는 다릅니다.
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그 염증이 오래 지속되면 연골과 뼈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특히 손가락, 손목, 발가락 같은 작은 관절에 잘 생깁니다.
또 관절만 아픈 것이 아니라 피로감, 미열, 식욕 저하 같은 전신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처음부터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손을 많이 써서 그런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다음 증상이 반복된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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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손가락이나 손목이 오래 뻣뻣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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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잘 안 쥐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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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손목이나 손가락이 같이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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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중간마디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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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뿌리마디가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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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나 발의 작은 관절이 반복적으로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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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감이나 미열이 함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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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관절이 동시에 아프다
특히 중요한 단서는 두 가지입니다.
아침 뻣뻣함이 오래 가는지.
양쪽 손이 비슷하게 붓는지.
이 두 가지가 있다면 류마티스 관절염 가능성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정형외과에서는 무엇을 보나요?
정형외과에서는 먼저 관절 자체를 봅니다.
환자분은 “손이 아프다”고 느끼지만, 실제로는 원인이 여러 가지일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에서는 다음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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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관절이 아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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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관절이 부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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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변형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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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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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쇠수지는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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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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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줄이나 인대 문제는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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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상 관절 손상이 있는지
예를 들어 손가락 끝마디가 굵어지고, 손을 많이 쓴 뒤 통증이 심하다면 퇴행성 관절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손가락 중간마디와 손목이 양쪽으로 붓고, 아침마다 오래 뻣뻣하다면 류마티스 관절염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진료실에서도 손가락 통증으로 오신 분들 중 단순 퇴행성 관절염인 경우도 있고, 류마티스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형외과에 먼저 가도 되는 경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정형외과에서 먼저 진료를 받아보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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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나 손목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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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발목 등 특정 관절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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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이 붓거나 움직일 때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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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마디가 굵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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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인지 류마티스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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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로 관절 상태를 확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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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사용이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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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쇠수지, 손목터널증후군 등 다른 질환과 감별이 필요하다
즉, “류마티스인지 아닌지 모르겠다”는 상태라면 정형외과에서 먼저 관절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류마티스내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
반대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류마티스내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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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손목과 손가락이 같이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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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뻣뻣함이 1시간 이상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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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관절이 동시에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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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감, 미열, 체중 감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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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에서 류마티스 관련 수치 이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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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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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조절제나 항류마티스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단순 진통제만으로 치료하는 병이 아닙니다.
염증을 조절하고, 관절 손상을 막기 위한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류마티스 관절염이 의심되거나 진단된 경우에는 류마티스내과 진료가 중요합니다.
정형외과와 류마티스내과는 역할이 다릅니다
환자분들은 어느 과를 가야 할지 고민하시지만, 두 진료과는 서로 경쟁하는 관계가 아닙니다.
역할이 다릅니다.
정형외과는 관절의 구조를 봅니다.
관절이 닳았는지, 뼈 변형이 있는지, 힘줄이나 인대 문제가 있는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지를 확인합니다.
류마티스내과는 면역 염증을 봅니다.
혈액검사, 전신 증상, 염증 조절, 항류마티스 약물치료를 중심으로 봅니다.
즉, 두 진료과는 서로 보완하는 관계입니다.
정형외과 진료 중 류마티스 관절염이 의심되면 류마티스내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분도 관절 변형, 힘줄 문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정형외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가 정상이어도 안심해도 될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혈액검사 하나만으로 100% 판단하지 않습니다.
증상, 진찰 소견, 혈액검사, 영상검사를 함께 봅니다.
초기에는 검사 결과가 뚜렷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검사 수치가 있어도 실제 관절 상태와 증상을 같이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검사 결과 하나만 보지 말고, 증상과 관절 상태를 함께 보는 것.
손이 계속 붓고 아프다면 검사 결과가 괜찮았다고 해서 무조건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진료를 미루지 마세요
다음 증상이 있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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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손이 잘 안 쥐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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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나 손목이 2주 이상 붓고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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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손이 비슷하게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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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중간마디가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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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 열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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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관절이 동시에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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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감이나 미열이 함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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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모양이 점점 변한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은 치료 시기가 중요합니다.
오래 방치하면 관절 손상이 진행되고, 변형이 남을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의심될 때 정형외과에 가도 될까요?
네, 가셔도 됩니다.
정형외과에서는 관절 상태를 확인하고, 퇴행성 관절염이나 힘줄 질환 같은 다른 원인과 감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양쪽 손이 같이 붓고, 아침 뻣뻣함이 오래 지속되고, 피로감이나 미열이 함께 있다면 류마티스내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느 과를 먼저 가느냐보다, 증상을 오래 방치하지 않는 것입니다.
손가락이나 손목 통증이 반복된다면 혼자 판단하지 마시고 전문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단순한 손가락 통증과 다르게 면역 염증이 관절을 손상시킬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손가락이나 손목이 아프다고 모두 류마티스 관절염은 아닙니다.
퇴행성 관절염, 힘줄염, 방아쇠수지, 손목터널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과 구분이 필요합니다.
거인병원에서는 환자분의 증상, 진찰 소견, 엑스레이 및 필요한 검사를 통해 관절 상태를 확인하고, 류마티스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적절한 진료 방향을 안내해드리고 있습니다.
아침 손 뻣뻣함, 손가락 부종, 반복되는 관절 통증으로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혼자 판단하지 마시고 전문의와 상의해보시기 바랍니다.
부산 사직동 거인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민영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