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척추병원 "갑자기 사지에 전기가 통하고 걸음이 뒤뚱거립니다" 40대 남성에게 찾아온 목 척수 손상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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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정형외과 전문의 김승철 척추센터 과장입니다.
"운전 중 사고 이후 팔다리에 전기가 오는 것 같고, 중심을 잡기 힘들어 뒤뚱거리고 걷게 됩니다."
저를 마주하신 40대 남성 환자분께서 처음 내원하셔서 호소하셨던 증상입니다.
교통사고 당시 목이 뒤로 강하게 젖혀지는 과신전(Hyperextension) 손상을 입으신 상태였는데요.
단순히 목이 뻐근한 채찍 유사 손상(Whiplash injury)이겠거니 생각하고 방치했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양쪽 팔다리에 극심한 저림과 통증이 찾아오고 다리 힘까지 떨어져 제대로 걸을 수조차 없게 되어 저희 부산척추병원 을 찾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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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당시 MRI & CT 검사 사진>
처음 MRI와 CT 검사 결과를 확인했을 때, 생각보다 훨씬 긴박한 상황임을 직감했습니다.
경추 4번과 5번 사이의 척수 신경이 심하게 눌려 신경 내부 음영이 변한 '중앙 척수 증후군(Central cord syndrome)' 소견이 명확히 관찰되었기 때문인데요.
게다가 환자분은 이전부터 경추 여러 마디에 걸쳐 인도가 뼈처럼 딱딱하게 굳어지는 '후종인대골화증(OPLL)'을 앓고 계셨고,
C4-5 사이 디스크에는 석회화까지 진행되어 있었습니다.
쉽게 말해, 이미 좁아져 있던 목 신경길에 갑작스러운 외상이 더해지면서 척수 신경이 심각한 압박과 손상을 받은 상태였죠.
"전방 수술이 아닌, 후방 척추후궁 성형술을 선택한 이유"
경추 척수 신경 손상 치료에는 목 앞쪽으로 접근하는 전방 접근법과 목 뒤쪽으로 접근하는 후방 접근법 등 다양한 수술적 방법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목 앞쪽에서 디스크를 제거하는 전방 감압술(ACDF)도 고려했으나,
CT 소견을 분석한 결과 C4-5 디스크의 심한 석회화와 넓게 퍼진 후종인대골화증 때문에
전방 접근만으로는 신경을 충분하고 안정적으로 눌림에서 풀어주기(감압)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오히려 억지로 앞쪽으로 접근할 경우 신경 손상의 위험이 커질 수 있었죠.
따라서 저는 신경 회복을 위한 방법으로, 목 뒤쪽에서 뼈를 열어 신경관 전체를 넓혀주는
'후방 척추후궁 성형술(Laminoplasty)' 및 신경근 감압술(Foraminotomy)을 부산척추병원 으로서 거인병원은 최종 결정했습니다.
✔ 적정 시기를 놓칠 수 없습니다 – 조기 감압 수술의 필요성
저는 환자분과 보호자분께 현재 상태에 대해 명확하고 정직하게 설명해 드렸습니다.
“척수 신경에 직접적인 손상이 온 상태이므로, 수술을 미룰수록 신경 회복의 적정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조기 감압 수술을 고려해 보셔야 합니다.”
환자분께서는 개인 사정으로 수술 일정을 며칠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수술의 필요성과 메커니즘을 충분히 이해하신 후 수술을 결정하셨죠.
✔ C4-5 척수관을 넓히는 미세 정밀 집도
수술대에 오르신 환자분의 경추 후방을 절개하고 시야를 확보한 후, C4와 C5 부위의 상태를 세밀하게 살폈습니다.
예상대로 척수 신경이 심하게 압박받고 있었기에, 아주 미세한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 정교한 집도가 필요했는데요.
① C4, C5 우측 라미노-파셋 접합부(Lamino-facet junction)를 의료용 버(Burr)를 이용해 절단(Bicortical osteotomy)하고,
좌측은 경첩(Hinge) 역할을 하도록 얇게 깎아냈습니다.
② 이후 문을 열듯 척추후궁을 살포시 들어 올려(Open-door technique) 좁아져 있던 척수관을 획기적으로 넓혀주었습니다.
➂ 들어 올려진 뼈가 다시 닫히지 않도록 미니 플레이트(Mini-plate)와 스크류를 이용해 견고하게 고정하였습니다.
➃ 마지막으로 C5 신경근(Root)을 누르고 있던 부위까지 깔끔하게 감압(Foraminotomy)해 주었죠.
수술 중 뇌척수액 유출(CSF leakage)이나 구조적 불안정성 없이 신경관이 넓어진 것을 확인하며 부산척추병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 점차 사라진 사지 저림과 조금씩 돌아오는 다리 힘

<수술 후 X-RAY 사진>
수술 후 촬영한 X-ray 소견에서 C4, C5 척추관이 확연하게 넓어지고 고정용 미니 플레이트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환자분을 가장 괴롭혔던 양측 상하지의 극심한 저림감과 통증은 수술 직후 점점 개선되었는데요.
수술 전 뒤뚱거리며 중심을 잡지 못하고 마비 증세를 보이던 하진 위약감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힘이 돌아오며 순조로운 호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 세심한 상처 케어부터 일상 복귀까지
수술 후 일주일 차, 수술 상처 부위에 약간의 진물(oozing)이 있어 며칠간 추가적인 항생제 치료와 케어를 진행했습니다.
척수 신경 수술은 수술 자체만큼이나 후 관리가 중요하기에, 조그마한 변수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관찰했죠.
다행히 상처는 이내 깨끗하게 회복되었고, 실밥을 제거한 후 무사히 퇴원하여 외래 진료를 이어가고 계십니다.
외래 재방문 시 환자분께서는 "그렇게 괴롭히던 팔다리 전기는 사라졌고, 목 수술 부위 통증만 약간 남았을 뿐 다리에 힘이 점점 들어옵니다"라며 밝은 미소를 찾아주셨습니다.
✔ 사고 후 사지 마비 증상, 척추후궁 성형술이 답이 되었던 이유
이 환자분의 사례는 단순한 목 디스크 수술 사례가 아닙니다.
√ 교통사고 후 과신전으로 발생한 급성 척수 신경 손상(Central Cord Syndrome)
√ 후종인대골화증(OPLL) 및 디스크 석회화가 동반된 고난도 케이스
√ 정밀한 CT/MRI 분석을 통한 적절한 후방 접근법 선택
√ C4-5 척추후궁 성형술(Laminoplasty)을 통한 안정적인 신경관 확장
√ 수술 직후 극심한 상하지 저림 및 통증 개선
√ 마비 증세의 성공적인 회복과 일상 복귀
갑작스러운 사고나 경추 질환으로 사지 마비의 공포에 직면하셨더라도,
적절한 진단과 안정적인 수술 전략이 있다면 반드시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거인병원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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